익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산업단지 분양 완료를 위해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시는 기업 인프라 조성을 위해 삼기·낭산면 일원에 270만여 ㎡ 규모의 제3일반산업단지, 함열읍 다송리 일원에 제4일반산업단지(50만 ㎡)를 각각 조성했다.

제3산단은 (주)전방, (주)동우화인캠 등 9개 우량 기업 및 21개 주얼리 업체와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48%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동부메탈 등 5개 기업이 올해 안에 분양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여기에 건설자재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 등 5개 기업과 투자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금명간 분양이 완료될 전망이다.

제4산단의 경우 최근 (주)하림식품과 분양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분양대상 면적 30만 3천㎡ 중 9만 7천여 ㎡가 분양 완료됐다. 현재 3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투자 협약을 체결한 5개 기업이 올 상반기 중으로 총 분양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완화 및 지자체 간 경쟁 심화로 우량기업 유치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신규 투자기업 발굴을 통해 올해 안에 분양율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