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전북테크노파크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설립 및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시는 치유·힐링 인프라 구축방안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 헬스케어 및 치유힐링추진단(가칭)을 구성해 의료원 유치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의회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설립 건의안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등에 익산시 유치의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000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이 들어서면 연관산업 육성이 가능해지고, 의료 및 연구 인력 등 2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은 국립희귀질환의료원 및 연구기관 신설의 최적지”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국가기관 유치를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희귀질환의료원은 희귀질환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희귀질환자의 조기 발견 및 진료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