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금마 고도지역 도시재생사업 공모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와 관련 시는 13일 금마행정복지센터에서 시 관계자, 지역주민,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1분과(숙박 및 음식), 2분과(문화 및 예술), 3분과(한옥 및 주택), 4분과(도시농업 및 원예), 5분과(생활환경 개선), 6분과(역사 및 고도)로 구성돼 있다.

분과 별로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대학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은 고도탐방, 상권활성화, 어울림 공간 조성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미륵사지·왕궁리유적 등 주요 유적 간 길 정비를 통한 보행네트워크 강화, 금마고도 역사·문화와 상생·창업·예술이 융합된 공간 활용으로 종합적 재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고도보존육성사업 성과 및 한계 분석을 통한 도시재생 연계·지원사업 기초를 마련하게 된다

김성도 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금마고도지역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발대식으로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기대한다”며 “협의체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