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 대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만70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하면 10만 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시는 ‘익산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운전면허 반납 절차는 고령운전자가 직접 익산경찰서 민원실에 방문해 운전면허를 반납 한 후, 운전면허취소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자동차등록증 또는 자동차보험가입증명서(사본)를 구비하여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익산시청 교통행정과에 방문하여 자진반납 인센티브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르신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