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이 원광대 ROTC(제128학군단) 동문 현역 장교들에게 교양도서 70여 권을 전달했다.

학군단 17기로 예비역 육군 중위인 박맹수 총장은 최근 대학 성과를 알리는 서신과 함께 ‘새롭게 쓴 한국독립사 강의’를 보냈다.

이번 교양도서는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맞선 인물 및 단체의 역사를 주체적인 시각에서 정립한 독립운동사를 다룬 것으로 한국근현대사학회에서 집필했다.

박맹수 총장은 “이 책이 부내 내에서 정신·교양교육 교재로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128학군단 및 군사학과의 훌륭한 전통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총 8명의 장군을 배출한 원광대 학군단 및 군사학과는 매년 시행하는 국방부 평가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대학에 선정되고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