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2014학년도 1학기 후마니타스 장학생을 선발하고, 12일 이들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후마니타스 장학금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및 글쓰기 능력을 기르고, 새로운 장학혜택을 부여하기 위한 것. 원광대는 지금까지 5회에 걸쳐 1천 297명에게 총 1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독서시험부문 대상은 역사교육과 김석진, 한의학과 정문권 학생, 독서논술부문 대상은 법학과 강민철, 경영학부 김현수, 치의학과 이동훈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2명이 팀을 이뤄 경쟁하는 독서토론부문에서는 문예창작학과 박상길, 천우승 학생이 조를 이룬 ‘지옥의 알리스타’ 팀과 치의예과 계민주, 소현수 학생 조의 ‘계소으리’ 팀이 각각 대상을 거머 쥐었다.

원광대 관계자는 “후마니타스 장학금은 기존 장학금과 이중수혜가 가능토록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