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각종 시정현안 점검 및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정헌율 시장은 24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남부지구 도로개설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정 시장은 남부지구 중로2류43호 도로개설 공사현장을 찾아 현황점검 및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도로는 인화동 남부탑볼링센터와 신천 나룻교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2류43호)로 39억원이 투입돼 확장공사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우수시설을 정비하고, 폭을 기존 10m에서 17m로 확장했다. 또한 왕복 2차선, 양방향 인도, 자전거도로 등을 확보했으며 다음달 초 준공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도로폭이 협소해 시민들의 불편과 보행자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제기돼 왔으며, 도로가 빗물에 상습적으로 침수돼 개선이 절실히 요구돼왔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및 장마철 침수피해 예방 등이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준 덕분에 공사를 원만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