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이 시민 보건 향상 및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해 지역 병·의원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원광대 병원에 따르면 의료 정책 변화와 인구 감소 등 어려운 의료계 생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병·의원과 우호 협력병원 협약 체결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원광대 병원은 지난 8일 익산 에덴산부인과의원, 박성욱신경과의원, 장문외과의원, 익산정형외과의원, 예일소아청소년과의원, 아름다운피부과의원, 강정성내과의원 등 13개 의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 병원과 이들 의원은 의료 환경에 공동 대처와 함께 진료 및 교육, 연구 등에 있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원광대 병원은 7월 현재 41개 지역 병·의원들과 우호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 했으며, 응급환자 이송과 진료, 환자 의뢰, 의료 정보 교류 및 기술 지원, 취약 계층에 대한 의료 환경 보완 등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