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냈다.

이에 따라 총 33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총 272명분에 해당한다. 지난해 대비 50% 가량 증가한 규모로 청년 일자리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기업이 청년 신규 채용 시 연간 최대 2천 400만 원(자부담 포함)까지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1유형, 청년창업 기업 대상 시제품 개발 등에 최대 1천 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2유형으로 각각 나뉜다.

시는 1유형으로 청년 알부자 일자리 지원사업, 패션산업 인력양성지원사업, 식품기업 일자리 맞춤형 지원사업, 청년&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2유형(창업)으로는 ‘청년 다이로움 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년 다이로움 창업지원사업은 시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청년창업드림카, 외식창업지원 등에서 한 발 나아간 형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율 시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며 “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들의 출퇴근 부담 완화를 위해 교통비 등 추가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 편성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