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5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시설계학회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가로 및 광장, 공원, 하천 등 공공 공간과 주변 건축물, 자연 환경이 잘 어우러진 사례를 발굴기 위한 것.

시는 시 청사 커뮤니티 공공디자인 개선 사업, 주민 감성 커뮤니티 공간 ‘꽃밭재’, 남중동 벽화 골목길, 여고 주변 조도 개선 사업 등으로 응모, 우수상을 받았다.

이 사업들은 기획 단계부터 실행까지 행정과 주민, 전문가, 사업추진협의체 등 민·관 파트너십을 구축해 추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유니버셜 디자인을 접목한 익산의 우수한 도시경관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시경관 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박성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