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WINNER LINC 사업단이 15일 출범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교내 학생지원관 1층 WINNER 홀에서는 정세현 총장과 송문규 LINC 사업단장을 비롯해  박경철 익산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김광수 전북도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 출범식이 열렸다.

원광대는 ‘2단계(2014~2016)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에 선정 되면서, 향후 3년 간 정부와 전북도, 익산시, 순창군 등으로부터 총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원광대 LINC 사업단은 4대 중점분야로 BEST(바이오-에너지-스마트-수송기계)를 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원광대 LINC 사업단은 6개 단과대학 20개 학과와 함께 창조공방조성사업 및 기술사업화 지원, 학교기업 육성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산업 발전과 함께 중소기업의 강소기업화를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 진로를 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위너 유닛 플랫폼(Winner Unit Platform)’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 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대학에서도 학문 간의 경계가 없는 ‘컨버전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원광대 LINC 사업단이 기업과 대학의 융합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사업단으로 비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문규 사업단장은 “기업과 교류 활성화, 기업지원 고도화, 산학연계 융합, 창조인재 양성, 기업과 공생 발전 등 MECCA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광대가 산학협력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