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내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 국가 식품클러스터 조성 및 광물자원전시홍보관 건립 사업 필요성 설명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의 이번 세종청사 방문은 내년 국가예산이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 있는 만큼 삭감을 방지하고 증액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정부의 세출구조 조정과 SOC사업 축소 방침으로 국가예산 확보 전망이 어두운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 지역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