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숭산 박길진 초대총장 열반 35주년 기념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에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박길진 초대총장의 건학정신 및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대학 재도약의 정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학술대회에 참여한 연구자 13명은 발표비 및 진행비 전액을 개벽원광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들 참가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대학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박맹수 총장은 “소중한 마음은 원광가족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이소성대(以小成大)의 정신으로 원광대 발전에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