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중앙도서관은 재학생 대상 책 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도서 3종을 출간했다.

이번에 선보인 도서는 ‘달포 이야기’, ‘둘러앉아 속살거림’, ‘흰 눈 위, 우리의 발자국’ 등이다.

해당 도서는 원광대 중앙도서관에서 대출 및 열람이 가능하고, 전자책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유빈 학생 외 7명의 작가가 참여한 ‘달포 이야기’는 각자의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마음 싶은 곳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해 엮었다.

‘둘러앉아 속살거림’은 김은토 학생 외 9명의 작가가 누군가는 일상을, 누군가는 자신의 추억을 또 누군가는 자신의 상상력을 펼친 글을 담았다.

‘흰 눈 위, 우리의 발자국’은 정동진 학생 외 7명의 작가가 글 하나로 다른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행복과 추억을 곱씹는 이야기들을 펼쳤다.

소방행정학과 서은서 학생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무리하는 단계까지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독자에게 글을 전달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내 이름으로 나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 출간돼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광대 중앙도서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작성된 원고를 신춘문예 출신 강사의 1대1 맞춤 피드백, 편집 및 디자인 과정을 거쳐 정식 도서 출간에 이르렀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