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보건복지부 주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향후 3년 동안 대상 인력 인건비의 70% 수준을 지원 받아 9개 병동에서 사업을 운영한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 사업’은 열악한 근무환경 및 간호사 이직률 개선을 위한 것이다. 고정적으로 근무하는 야간 전담간호사 및 상시적인 병동의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한 간호사 지원 제도이다.

특히 다양한 근무형태 활용 및 예측 가능한 패턴 근무제로 교대 근무제를 정착시켜 간호업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안생 원광대병원 간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간호사들이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다”며 “숙련된 간호사가 증가하면 의료 서비스 질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