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재난재해 없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지난 2일 모현동 현대아파트 화재사고 현장을 전격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화재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의 면담을 가졌다.

특히 화장지, 라면, 생활용품 등 구호물품과 함께 피해를 입은 세대에게 긴급구호비를 전달했다. 또한 LH 측에 이들의 우선 입주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을 보냈다.

이어 박 시장은 시 상황실에서 각 실국장, 재난관련 부서 과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박 시장은 “익산 소방서에는 15층 이상용 고가사다리가 없다”며 “전북도에 25층용 소방차량 구조사다리 설치를 요청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