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2015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박 시장은 현재 국가예산 기획재정부 2차 심의단계인 점을 감안해, 5, 6일 양일 간 중앙부처 및 국회를 방문한다.

이 기간 중 박 시장은 중앙부처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예산 반영 당위성과 필요성을 역설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 고도보존 육성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천서왕궁지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에 대한 예산 삭감 방지 및 증액을 요청키로 했다.

또한 구도심권 활성화 및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건의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전북도·정치권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규사업 7개 32억 원, 계속사업 50건 1천 529억 원 등 총 57개 사업 1천 561억 원의 국가예산 확보를 목표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