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임대신청자를 오는 8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빈집재생사업은 농촌지역 빈집과 공가를 새롭게 단장해 저소득층과 귀농·귀촌인 등에게 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대상주택은 읍·면 지역과 동 지역(주거·상업·공업지역 외 용도지역)의 빈집 및 공가로 리모델링 후 입주가 가능한 수준의 단독주택이다.

최소 5년 간 무상임대 조건으로 호당 2천만 원의 리모델링비(자부담 5%이상)가 지원된다.

임대 신청자나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빈집 소유자는 시 주택과 주택문화창의센터(859-448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빈집을 장기간 방치해서 이웃에 피해를 주기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잘 고쳐서 활용하는 것이 빈집 소유주와 임차인에게 모두 이익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국민방송(KTV), 대전방송(TJB) 등에서 농촌빈집 재생 모범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