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30일 전주 더 메이호텔 메이벨즈홀에서 ‘2022 전북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아이들의 미래를 교육과정에 담아 행복한 배움으로 가득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전북교육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송은정 동국대 교수는 ‘교육력 회복을 통한 전북미래교육 청사진’을 주제로 전북미래교육을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패널로 참여한 (전)감리교신학대학교 송순재 교수는 미래교육이 펼쳐지는 학교 공간은 디지털화된 공간의 한계에서 더 나아가 교육 주체의 진지한 성찰을 바탕으로 교육적 상상력을 더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우숲 숲학교 오래된 미래 김용규 교장은 “교육과 삶에 던지는 근본적 질문을 통해 미래교육에 생태교육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일관성 있는 전북미래교육, 전북미래학교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전북미래교육 개념 및 비전 연구용역’을 거쳐 오는 2023년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전북미래학교 운영 및 전북미래교육 중장기 운영계획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