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취약시설물 D급으로 관리 중인 평화육교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평화육교는 총 길이 193m 폭 16.4m로, 지난 1975년 준공됐다. 하지만 지속적인 노후화와 교각 1기의 기울기가 발생하면서, 25톤 이상 중차량은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시는 평화육교의 안전을 위해 보수·보강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총 사업비 4억 원을 투입 기울어진 교각에는 철근 콘크리트로 보강을 하고, 지반은 파일을 박아 기초를 튼튼하게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중차량 통행제한이 해제되고, 사업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