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한국지역학포럼 및 제2회 동아시아지역포럼’이 오는 21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지역위기와 사람 그리고 동아시아지역학’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사)한국지역학포럼,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원광대 익산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마강래 중앙대 교수의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투 트랙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11편의 연구발표 및 학문적 모색을 위한 토론의 장이 이어진다.

특히 지방소멸 현상 원인 및 대응 전략 등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문제의식 및 그 대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북경학을 중심으로 하는 중국 지역학, 에도도쿄학 및 후지학을 중심으로 하는 일본의 지역학 연구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구 교류를 통한 동아시아지역학 정체성을 모색한다.

익산학연구소장 임승배 교수는 “그동안 여러 연구기관과 대학이 추진해 온 지역학 연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뉴노멀시대 동북아시아 지역 교류 및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