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래발전을 선도할 신성장동력 국책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20일 ‘2022년 익산시 국책사업발굴 전문가포럼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국책사업발굴 전문가포럼은 대학교수, 국책 및 지방연구원 박사, 도 출연기관 및 공공기관 전문가 등 총 32명이 참여하고 있다. 4개 분과(산업경제, 농업·농촌, 지역개발·SOC, 문화관광·복지)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는  중요성 및 시의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는 분과 대표사업을 발제하고, 전체 참여위원이 종합 토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그 동안 포럼 운영 결과를 평가하는 결산보고회 성격을 지닌다.

이번 전체회의 발제는 지능형 농기계 농작업 실증기반 구축사업, (국립)통합형 노인 일자리센터 건립사업 등 7개 사업이다.

각 분과에서 발굴된 사업 중 국가예산사업으로 반영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제안됐다. 후속 작업으로 사업기획서 작성 등을 통해 사업 논리를 보강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에 발굴된 중요사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시 본예산에 용역비를 반영하여 후속 구체화 과정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국책사업발굴 전문가포럼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익산시의 새로운 미래먹거리와 성장동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