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역대학과 기업 간 지속적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산학관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지역대학과 기업의 지속할 수 있는 협력의 방안’을 주제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정성태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산학협력과 기업연계, 장단기 현장 실습 등을 소개했다.

정성태 사업잔장은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활용하는 교과과정의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교과 내용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검은사막 게임 제작사 펄어비스 이지은 정책협력실장은 “국내 게임사업 종사자는 73%가 20∼30대가 주를 이룬다”며, 게임시장에 대한 학생들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 장현영(정책협력센터) 상무는 WHO 게임 질병 코드화로 인한 경제적 위축 예상에 따라 게임을 디지털 치료제로 명명했다.

장 상무는 “게임은 치료제이지 중독이나 질병이 아니라는 프레임 전환이 필요하다”며 “게임이 가진 접근성으로 게임의 경쟁과 보상 요소가 치료효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최훈 ICT 융합본부장은 전북 콘텐츠 기업 발전방안 및 지역 맞춤형 산학협력 방안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윤정(SW중심대학사업단 산업지원센터장) 교수는 “기업요구에 맞는 SW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학교가 협력해 성장하는 방법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