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정치권과 협업으로 특별교부세를 대거 확보, 각종 시정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2차 특별교부세로 지역현안 4개사업 26억 원과 재난안전 2개 사업 16억 원 등 총 6개사업 42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부 지역현안 사업으로는 ▲익산성당포구 농악전수교육관 건립 10억 원 ▲서동시장 문화공간 조성사업 4억 원 ▲익산유스호스텔 기능보강 사업 7억 원 ▲금마축구공원 기능보강 사업 5억 원 등이다.

이에 따라 시설 노후화를 겪고 있는 익산유산호스텔과 금마축구공원에 대한 기능보강이 이뤄지게 됐다.

또한 익산성당포구농악 농악전수교육관 건립 및 서동시장 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도시 토대 마련이 기대된다.

재난안전 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부도로 염수분사장치 ▲황등면 보삼마을 우수관로 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정헌율 시장은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현안사업과 재난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