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석재·섬유 향토기업에 대한 경영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총 6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120여 개 지역 석재·섬유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시설개선 및 석분운반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석재업체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의 경우 업체당 최고 1천만 원을, 섬유업체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업체당 최고 1천 5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한 환경피해 저감시설에 업체당 최고 4천 25만 원을 지원하며, 석분폐기물 운반비 지원사업은 업체당 최고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섬유업체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석재업체 환경·시설개선 지원사업 및 석재산업 환경피해 저감시설 지원사업, 석분폐기물 운반비 지원사업은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현장실태 조사 및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업체로 선정되면 오는 3∼4월부터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시 기업일자리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석재·섬유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