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는 ‘2023년 원광언론인상’ 수상자로 윤관옥(사진 왼쪽) 인천일보 미디어국장과 양용석(사진 오른쪽) 전북원음방송 본부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원광언론인상은 원광대학교 출신 언론인 동문모임인 원언회(회장 박용근, 경향신문 부국장)에서 언론인상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선정했다.

윤관옥 국장은 신문방송학과 졸업 후 지난 1993년 한서일보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중부일보, 경인일보 기자를 거쳐 인천일보 미디어국장을 맡고 있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과 (사)한국화학안전협회 비상임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환경부장관 및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윤 국장은 “언론계에 입문한 지난 30여 년의 세월은 저 자신을 담금질하는 고난의 행군이자, 한편으론 부족함을 채워가는 행운의 나날이기도 했다”며 “원광언론인상을 새로운 동기로 삼고, 공의를 위해 더욱 자신을 다그치고 애쓰라는 원광 가족의 무언의 명령으로 받들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불교학과를 졸업한 양용석 본부장은 원불교TV 편성제작국장, WBS원음방송 TV국 편성제작팀장, 한방건강TV 편성제작본부장을 거쳐 전북원음방송 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양용석 동문은 “원불교 성직자로서 원불교 개교 정신이자 원광대 건학이념인 ‘정신을 개벽하자’란 뜻을 새기고, 미디어를 통한 실천에 노력했을 뿐인데 원광언론인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원광의 선·후배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언론인상 시상식은 오는 2월 3일 교내 WM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