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진은정 교수 연구팀이 노화 연골세포를 간편하게 진단하고, 퇴행연골의 치료가 가능한 전도성 하이드로겔 소재를 개발했다.

‘활성산소 반응성 전도성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노화 연골세포 진단 및 퇴행연골 치료’를 주제로 한 연구팀 성과는 한국연구재단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및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특히 재료 분야 세계 권위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진은정 교수 지도를 받은 송진수 박사와 한국교통대 박성영 교수 지도로 석사 학위를 마친 김슬기 씨가 공동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진은정 교수와 박성영 교수, 에모리 의과대학 장영목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한편 연구를 통해 개발된 활성산소 반응 하이드로겔은 연골질환뿐만 아니라 암과 만성 염증, 심근경색 등 활성산소와 관련된 수많은 질병에도 적용이 가능해 큰 활용성이 기대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