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도내에서 유일하게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저학년부터 졸업반까지 체계적·맞춤형으로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원광대는 1년 간 최대 7억 2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1·2학년을 중심으로 직업탐색 및 단기 일 경험 등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빌드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특히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3·4학년을 대상으로 ‘점프업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취업역량 및 구직의욕 등을 진단한 뒤 전문상담사와 1대1 상담을 통해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학교 측은 직업훈련 및 일 경험, 이력서·면접 관련 취업 기술 향상 프로그램 등을 패키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에 참여하는 청년이 일 경험을 원할 경우 상담사를 통해 체계적으로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 밖에도 원활하게 일 경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및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박성태 총장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비구직 청년 비중을 낮추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의 핵심사업이 되도록 주도적으로 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대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 2016년도 평가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2021년도부터 운영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도 2022년에도 최고등급인 우수대학에 선정돼 2년 연속 우수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