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해 대규모 시책사업 관련 국비확보 총력전에 본격 돌입했다.

시는 15일 시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공약 ▲익산 미래도시비전 ▲혁신성장, R&D 등 미래성장동력 ▲새정부 120대 국정과제 대응 분야 등 신규사업 및 확보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신규사업(76개) 포함 총 462개 사업을 국비확보 대상사업으로 정했다.

신규사업에는 ▲푸드테크 융합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연화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수소·전기차 중대형 핵심부품 비파괴 3D 안전성 검사 플랫폼 구축사업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지원센터 구축 등이 포함됐다.

주요 계속사업은 ▲디지털 식품 클러스터 구축·운영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사업화 실증사업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설립사업 ▲제3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건립사업 등 총 386개 사업이다.

시는 건전재정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되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이 달부터 중앙부처 방문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역 연고 정치인과의 소통 등 본격적으로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돌입한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역대 최대규모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