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처음으로 Chat 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 수업을 시작한다.

교육을 진행하는 학생성공처 이윤선 교수는 “취업시장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중요함에 따라 잘 쓴 자기소개서가 지원자의 구직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Chat GPT를 사용해 기존 수업과 차별화한 이 수업에서는 학생들에게 자기소개서의 목적, 구조와 내용, 형식에 따른 주의사항 등 자기소개서 작성 기초 안내와 더불어 지원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쟁사 탐색 등 자기소개서 작성의 장점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Chat GPT의 장점 중 하나는 학생들이 글쓰기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라며 “Chat GPT는 프롬프트와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이러한 장애를 극복하고 글쓰기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Open AI가 개발한 혁신적인 기술은 프롬프트에 자연어 응답을 생성할 수 있는 언어 모델로 Chat GPT를 사용해 학생들이 보다 상호작용적이고 매력적인 방법으로 자기소개서 쓰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프롬프트를 받고 Chat GPT를 사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자신의 글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아 글쓰기 능력을 향상하는 등 Chat GPT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이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 및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되도록 도움으로써 취업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교수는 “Chat GPT가 학생들의 능력을 다듬고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일 뿐 전통적인 글쓰기 능력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회사와 직무에 대해 조사하는 방법,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부각시키는 방법, 열정과 전문성을 표현하는 방법 등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초를 강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