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수도 익산시가 지역 식품기업 제품 우수성 홍보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시는 22일 국회의사당 소통관 앞마당에서 ‘익산 식품기업 제품 홍보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식품산업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한병도·김수흥 국회의원, 기업 관계자 등이 나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더미식’으로 유명한 (주)하림산업, 솜리치킨 등 14개 지역 식품기업이 홍보전에 참여했다.

‘익산 식품기업 제품 홍보전’에는 현지 주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일부 품목은 조기 매진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식품기업 제품 홍보전에 이어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각종 지역 현안사업 추진방향 및 국비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내년도 국가예산 1조 원 달성 및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키로 뜻을 모았다.

특히 시는 부처예산안에 일부반영 및 미반영된 예산이 기재부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백제왕궁 인접국도(1호선) 선형개선 ▲왕궁정착농원 자연환경 복원사업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화동) ▲자율주행 유상운송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김수흥·한병도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기업과 정치권의 협조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지역 미래발전을 이끌 국가예산 최대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