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동친화도시정책 활성화를 위해 부서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27일 시 회의실에서 아동정책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아동친화도시 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아동 최선의 이익 실현과 권익보장을 위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별 협업체계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308개 아동친화도시 사업에 대한 아동정책영향평가 자체평가와 19개 전략사업에 대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의 자문결과 등 아동친화도시 추진경과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각 부서의 역할 제시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 중 아동영향평가에 대한 점검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정책추진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아동의회,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등 민관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 정책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의 출발선”이라며 “아동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 추진을 통해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