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 글로벌·문화 분야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사업은 학과 및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기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원광대는 단국대가 주관하는 ‘글로벌 K-컬처 선도 융합인재양성 컨소시엄’에 동서대, 청강문화산업대, 한서대와 함께 연합체를 구성해 참여한다.

사업단은 인문사회 중심 융합교육과정 개발·운영, 교육기반 개선, 학사제도 개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개발한 교과목을 중심으로 단기·집중 이수형 연계전공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전공을 넘어 자율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광대는 문예창작학과, 역사문화학과, 중국학과 등 3개 학과가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총 12억 원을 지원받는다.

원광대 강연호 인문대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K-컬처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인문학 관련 제반 학과의 경쟁력 강화 및 신입생 충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