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핵의학과 검체검사실이 대한핵의학회 주관 핵의학 검체검사 인증평가에서 우수검사실로 지정됐다.
 
원광대병원 핵의학과 검체검사실은 최고 등급인 1등급(90-100점)을 받아 2회 연속 우수검사실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향후 2년 간 인증이 유지되는 재인증을 획득했다.

대한핵의학회는 전국 의료기관의 핵의학과 검체검사실을 대상으로 정확한 검사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핵의학 검체 검사 인증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핵의학과 검체검사실은 이번 인증평가를 통해 의료 서비스 질 및 검사 결과 신뢰도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핵의학 검체검사는 방사면역측정법, 면역방사계수측정법, 방사성 알레르기 흡착법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 검사들은 정밀하고 예민한 계측이 가능한 ‘방사능’과 특이도가 높은 ‘항원-항체반응’의 장점을 조합한 검사다.

또한 높은 예민성과 특이성 외에도 검사의 편리성과 실용성, 광범위한 물질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성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에 임상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면역검사법 개발에도 표준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