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1조 8천 238억 원 규모의 2023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1회 추경예산 1조 5천 531억 원 대비 1천 319억 원(8.5%) 증가한 1조 6천 850억원 이다. 특별회계는 1회 추경예산 1천 256억 원 대비 132억 원(10.5%) 늘어난 1천 388억 원이다.

시는 어려운 경제여건 및 주요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요 예산만 편성했다고 밝혔다.

안전·환경분야 주요사업은 ▲왕궁현업축사 매입 90억 원 ▲수소·전기차 구매지원 50억 원 ▲소산마을 소교량 소규모위험시설 정비사업 6억 원 ▲유천배수펌프장 노후 전기설비 개선 3억 원 등이다.

복지분야는 ▲노인일자리사업 지원 28억 원 ▲신혼부부 공동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17억 원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3억 원 등이다.

농림해양수산분야는 ▲경관보전직접지불제 27억 원 ▲농배수로 및 농로 확포장 30억 원 ▲익산농업기계박람회 개최 5억 원 등이다.

또한 민생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이로움 익산사랑상품권 161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5억 원, 서동시장 문화공간 조성사업 4억 원을 편성했다.

교통·지역개발분야는 ▲함열지역 도시재생사업 26억 원 ▲마을안길 노후도로 정비공사 24억 원 ▲서수-평장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건설 20억 원 ▲대한민국 도시혁신산업박람회 10억 원 ▲교통안전시설물 관리 7억 원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불편 해소 및 시정 역점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최대한 빠르게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7일 열리는 제253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