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주민들의 피해 접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접수를 받는다.

특히 작은 피해 및 피해 여부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도 우선 접수를 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익산시는 확정된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주민은 재난지원금, 국세·지방세 납부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총 18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건강보험, 전기, 통신, 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이 추가적으로 제공된다.

피해복구비는 피해조사, 행정안전부의 검증, 복구비 확정의 순으로 진행되며, 피해 신고가 제때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적극적인 피해신고 독려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피해신고가 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피해주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신속한 피해신고로 복구지원에 제외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이 일상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정부지원과 함께 별도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