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도덕교육원 사회봉사센터는 네팔에서 ‘2023학년도 하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원광대 봉사단은 네팔 카트만두 인근 지역 고아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및 태권도, 부채춤, K-pop 댄스교실을 운영했다.

또한 네팔 전통춤을 배우는 문화교류를 비롯해 치위생 및 보건교육, 체육대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원광대 봉사단은 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떡볶이, 김밥, 호떡 등을 무료로 나누면서 한식을 홍보했다.

또한 벼룩시장을 열고 각종 물품을 지역주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이 밖에도 옷캔 및 삼양식품은 의류, 양치도구, 호떡믹스 등을 후원했으며, 원광대 학생상담센터는 크레파스, 색연필 등 문구류를 지원받아 지역 고아원, 초등학교 등에 전달했다.

AM(Asistant Manager)을 맡은 타파 시르자나 남서울대 교수는“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가 잘 이뤄졌다”며 “원광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네팔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다”고 말했다.

김준서 봉사단 팀장은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많은 배움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 기회가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