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건강도시로 도약을 위해 권역별 건강생활지원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기존 남부 및 동부지역과 함께 송학동 일원에 서부권역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총사업비 3억 6천만 원을 투입 ‘서부권역 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서부권역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개소와 함께 주민 밀착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최초로 어린이건강체험관을 설치, 성장기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울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시는 서부센터까지 완공해 3개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기반으로 의료취약지역 보건의료 인프라를 강화해 100세건강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조성된 남부·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상담, 보건사업, 참여형 프로그램 등 주민 밀착형 건강사랑방으로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의 경우 난타교실, 요가 활동 등 치매에방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초체력 검사 결과에 근거하여 전문가가 개인별 교육, 건강-업 교실 등 운동교실, 만성질환 전문가의 건강 강좌와 요리실습 등 체험 활동 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주고 있다.

또한 경로당 건강관리프로그램 및 소생활권 맞춤형 이동 건강 체험관을 통해 건강위험군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장애인의 일상생활 자립을 위한 재활운동과 작업치료 등 다양한 보건사업추진으로 일상생활에 적응하며 사회에 참여하도록 돕고 있다.

이진윤 시보건소장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개소하면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