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유보통합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30일 ‘전북유보통합추진 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북유보통합추진협의회는 김숙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유아교육 관계자, 보육관계자 등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방향을 공유하고, 유보통합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은 성공적인 유보통합 추진을 위해 유아교육·전북도·보육관계자들과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간담회 및 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유보통합선도교육청으로 선정된 이후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차별없는 교육을 위해 어린이집 유아 급식비 지원, 온·오프라인 교사연수를 추진해오고 있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상호 소통을 통해 통합주체 간 이질감을 극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며 “영·유아·학부모·교사 모두가 행복한 전북형 유보통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