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 한방재활의학과 이정한 교수 연구팀이 보건복지부 주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수행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총 1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정한 교수 연구팀은 근막통증증후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정확한 진단 및 치료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근막통증증후군은 흔히 ‘담 걸렸다’라고 표현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 근육 외상, 과다하거나 부적절한 사용,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근육 또는 근막에 나타는 통증이다.

현대인의 생활습관으로 인해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

이정한 교수는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한 체계적인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제시하겠다”며 “대학병원·종합병원·한의원·공공의료기관 등에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표준임상경로를 개발해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