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와 함께하는 청소년 과학 사사교육 진로멘토링(미래과학자) 수료식’이 18일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희)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분원장 김진상, 이하 KIST)는 익산 지역 8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KIST 박사급 연구원들과의 사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기술 탐구능력을 배양시켜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연구자로서 미래과학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팀을 이룬 멘토 박사들과 멘티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과학 사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탐구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과학기술 정보 및 지식을 습득했다.

특히 학생들은 멘토의 연구실을 탐방하면서 과학기술과 과학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학습동기를 내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IST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실험실습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의 꿈을 키웠다.

김복희 익산교육장은 “그동안 KIST의 최고 석학과 함께했던 시간을 밑거름 삼아 자신의 꿈에 한발 더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과학사사 멘토링을 통해 미래 과학자로서의 목표를 꼭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진상 분원장은 “과학사사 멘토링을 통해 익산 지역 고교생들에게 과학자로서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훌륭한 과학인재들의 성장과 더불어 지역 과학기술이 발전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