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한 ‘제5산업단지 조성사업’ 행정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제5산업단지 조성사업 규모 및 시기, 내용 등을 담은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시는 해당 사업 적정성 검토를 받기 위해 전북도에 타당성 조사 의뢰서를 제출했다.

제출한 의뢰서는 전북도 및 행정안전부를 거쳐 전문기관(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보내져 타당성 조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타당성 조사는 경제성 및 재무성, 정책적 측면의 사업추진 가능성을 분석하는 절차로 약 6∼8개월 가량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당성 조사에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면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등을 통해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시는 타당성 조사에 앞서 전문가 자문회의 및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사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정헌율 시장은 “기업유치 및 지역산업 연속성 제고 등을 위해 제5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우수한 교통여건과 함께 기존 산업단지 및 연구시설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입지특성을 활용해 ‘제5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5산단은 198만여㎡(약 60만 평) 규모로 바이오식품 및 농생명 분야, 화학·에너지, 의약, 장비 등 차별화된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된다.

제5산단이 조성되면 미래 신산업 기술 및 창업, 성장이 선순환하는 가치사슬을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