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 기본·실시설계용역이 마무리 단계이며, 내달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송학동 푸른솔커뮤니티센터에 자리잡게 되며, 건강관리실 및 원스톱 기초체력측정실, 주민참여 동아리실,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게 된다.
또한 센터는 특화사업으로 도내 최초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6개 테마존(성교육·손씻기·구강보건·식품영양·신체활동·금연금주예방)을 구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주민 436명을 상대로 서부권역 현황분석과 건강 요구도 조사를 진행하는 등 운영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구축해 온 바 있다.
센터는 미취학 아동(어린이 건강체험), 성인(심뇌혈관 관리·비만관리), 노인(치매예방관리) 등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주민주도형 건강 동아리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10개 기본사업을 추진한다
이진윤 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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