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천만송이 국화축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시는 18일 시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경찰 및 소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천만송이 국화축제 안전관리계획 적정성 및 안전대책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또한 실무진 사전회의를 거쳐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포함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 내 사고예방대책 및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확인했다.
시는 행사 개최 전날 전북도, 안전관리자문단, 관계기관 등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익산 천만 송이 국화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 간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성년을 맞은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전시공간을 대폭 확대하고, 불꽃놀이 등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시는 대형 조형물 및 야간 개막식, 특별전시장 무료 운영 등을 통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생동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국화전시와 어우러지는 화려한 야간조명 연출로 밤까지 빛나는 축제를 구현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1일 최고 관람인원 8만 명, 총 관람객 70만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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