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정책이 전국으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시는 시민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전문기관 운영 및 우수프로그램 개발, 중독 및 위기 자살 예방, 생명존중 문화 확산 등에 나서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시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기관인 원광대학교병원이 상급기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원광대병원 운영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정신건강증진사업 개인사례관리서비스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정신과적 증상관리 및 악화를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 안정적 안착을 지원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위탁운영기관인 원광대학교병원 또한 지난해 전국 최초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해 정신건강 응급상황에 대한 24시간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한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시 보건소는 25일 전북도 정신건강복지사업 워크숍에서 정신건강증진사업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 보건소는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질환 관련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진윤 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경찰,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정신건강증진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841-4235)로, 중독관련 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855-9900)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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