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호흡기내과 박철 교수 연구팀의 연구논문이 국제 SCI 학술지 ‘medicine’에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논문은 ‘뇌질환 환자에서 인공호흡기 이탈 실패의 예측인자로서 흉부 CT상 흉부골격 근육량 저하의 임상적 의의’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연구팀은 흉부 CT상 확인되는 흉부골격 근육량 감소 정도가 폐렴 등 다양한 폐질환으로 인해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중환자에서 인공호흡기 이탈률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인자임을 최초로 증명했다.
흉부 CT상 흉부 골격근의 정도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으로 측정하고, 근육량 감소 정도를 분석해 인공호흡기 이탈에 성공률과 연관성을 비교하는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근감소증과 인공호흡기 이탈 예측을 밝힌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다양한 진료 분야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이뤄낸 학술 성과로 병원 내 학술 활동에 있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
박철 교수는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의미있는 연구성과물을 도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 일상진료 환경에 도움이되는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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