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원광대학교가 협력기반 산업수요대응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두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3일 원광대 컨퍼런스홀에서 ‘지역혁신사업 농생명·바이오 사업단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 박성태 총장, 김관영 도지사,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안진영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427억원 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푸드테크, 디지털농업, 바이오소재, 동물헬스케어, 라이프케어 등 5개 분야로 추진된다.
시는 지역혁신사업 총괄 운영 및 지원을 맡고, 원광대는 농생명·바이오 분야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취업연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지역혁신기관은 연구개발 장비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기업체는 사업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인재 채용 및 제품개발을 진행한다.
특히 시는 식품 및 농생명·바이오 산업 고도화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 동물헬스케어클러스터 구축사업,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구축사업 등 지역 핵심산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여기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의 연구 인프라를 융합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농생명·바이오 산업을 지역 미래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농생명·바이오 분야 산·학·연·관 사업을 통해 정주인력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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