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대단지 공동주택 공급, 도시재생사업 등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익산 푸르지오 더퍼스트(674세대)가 첫 입주를 시작한 이후 인구 감소폭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단지에는 지난 10월 말까지 총 428명(236세대)이 입주했으며, 이 중 타 지역에서 전입한 인구는 16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힐스테이트 익산(454세대) ▲제일 풍경채 센트럴파크(1천 566세대) ▲자이 그랜드파크(1천 431세대) ▲안단테 익산평화(1천 382세대)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또한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 중앙동 원도심 일원에는 도시재생뉴딜 거점 시설 1호인 익산청년시청 및 문화예술의거리, 음식식품교육문화원(계화림, 청년공유주방), 중매서 커뮤니티센터, 글로벌문화관 등이 조성돼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해 청년창업정책 강화와 함께 제3산업단지 확장, 제5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25년까지 1만여 세대가 공급되면 인구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서도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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