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비교과통합센터는 상대방을 홀리는 가장 매력적인 글 찾기 프로젝트 ‘2023 홀림 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53개 학부·학과에서 154명이 참여 했으며, 시, 소설, 수필, 여행수기 등 총 193편이 접수됐다.
소설 ‘푸르던 한라산(교육학과 문건우)’, 소설 ‘까치놀 바라볼 녘에(문예창작학과 김민혁)’, 수필 ‘밝아오는 창(한의예과 황하연)’, 소설 ‘참회자(慙悔者)(문예창작학과 백종근)’, 수필 ‘지켜지지 않을 약속(문예창작학과 전세연)’을 비롯한 30편이 매력적인 글로 선정됐다.
공모전은 내용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상대방을 홀릴 수 있는 매력적인 글을 써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심사는 교내 글쓰기 담당교수 및 전문가 5명이 18일에 걸쳐 진행 했으며, 홀림성과 창의성,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세계문학상 수상작품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 저자 고요한(신문방송학과 88학번) 동문을 초청해 ‘상대방을 홀리는 매력적인 글쓰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박성태 총장 및 전병훈 교무처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공모전을 주관한 교양교육원장 김윤경 교수는 “다채로운 주제를 가진 다양한 장르의 글이 모였고, 작품 수 증가와 수준 향상을 확인하면서 안도와 기쁨을 동시에 느꼈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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