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주도하는 한국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의 밑그림을 그린다.

시는 14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정헌율 시장, 장경호 시의원,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푸드테크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푸드테크 기반 식품산업 발전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농식품부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 수립 및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선정 등 정부정책에 신속 대응해 푸드테크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푸드테크 산업 동향,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푸드테크 연계방안, 푸드테크 분야 연구개발 중요성, 식품산업 동향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헌율 시장은 “전세계 푸드테크 시장은 연평균 38 가량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며 “고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 적용 및 연구개발 강화가 선결 과제”라고 말했다.

한편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식품분야에서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제품을 생산·유통하고 마케팅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추구하는 기술과 신산업을 의미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